2015년 4월 13일 월요일

새 책: 실리콘밸리 견문록이 올라왔습니다.


누구나 한번쯤 책을 써볼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책을 쓰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책은 빼어난 글재주가 아니라 책으로 엮을만한 이야기가 있고 그것을 읽을만한 독자가 있고 그 이야기의 가치를 알아줄 출판사가 있을때 쓸 수 있다는 것을 책을 쓰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실리콘밸리에 오기전부터 "왜 실리콘밸리인가"에 대한 의문을 가졌습니다. 실리콘밸리는 뭐가 다른가. 제 2의 실리콘밸리를 만들수 있는가. 이런 궁금증을 풀고 싶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실리콘밸리를 방문하는 한국분들의 공통적인 의문이기도 했습니다.

6년간 실리콘밸리에서 엔지니어로 일하면서 보고 느낀것들을 가지고 답을 해보려고 책을 썼습니다. 실리콘밸리에 관한 책이 여러권 나와 있지만 기술의 최전선에서 커피를 코드로 변환하는 현직 엔지니어가 쓴 책은 찾기 힘듭니다. 다른 책과 달리 실리콘밸리의 어제와 오늘, 명과 암, 그리고 사람들에 대하여 입체적으로 썼습니다.

책의 내용은 저의 관점이고 주장입니다. 그렇지만 이 책이 독자들과 대화를 시작하는 발화점이 되기를 바랍니다. 책과 관련한 의견이나 강연요청은 sv.archives.2015@gmail.com으로 연락주십시오.

실리콘밸리 견문록: 예스24, 교보문고, 인터파크, 알라딘, 강컴

1부 왜 실리콘밸리인가?

01 세상에 보태다, 스티브 잡스
02 처음부터 실리콘밸리는 아니었다
03 프로토 실리콘밸리, 휴렛 패커드
04 교사와 조련사, 프레더릭 터먼과 윌리엄 쇼클리
05 Anno Noyce, 로버트 노이스
06 존경받는 최고의 직업, 엔지니어
07 사회에 환원한다
08 오픈소스, 오병이어의 기적을 만든다
09 직원은 가려 뽑고 한번 뽑으면 신뢰한다
10 논밭이 아니라 열대우림이다
11 실리콘밸리의 그늘 - 소득 불평등
12 양날의 기술 - 편리한 기술이 감시의 도구로
13 미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14 제2차 기계 시대 - 변화의 시대

2부 구글은 어떻게 일하는가?

01 십대의 구글이 세상을 바꾸다
02 구글의 문화를 꿰뚫는 핵심 - 동료 평가
03 채용 방식과 철학 - 사람이 전부다
04 슈퍼인턴을 만나다
05 크롬 탄생의 순간을 지켜보다
06 20% 프로젝트에서 탄생한 지메일과 구글 뉴스
07 포스트모템, 실패가 어떻게 성공의 밑거름이 되는가!
08 매주 전 직원이 모이는 TGIF
09 투명성이 직원을 주인으로 만든다
10 자녀와 함께 경험하기 - 직원 자녀 데려오는 날
11 싸이 현상의 숨은 교훈
12 피크닉, 연말 파티, 오프사이트 - 일은 언제하나요?
13 공짜 점심이 전부는 아니다
14 제대로 하려면 개밥을 먹어라
15 구글에 온 것을 후회할 때
16 구글 인터뷰 팁
17 레쥬메는 이렇게 작성한다
18 구글의 경험 - 한국 개발자들과의 대화

3부 좌충우돌 미국생활 적응기

01 나를 도인으로 만들어준 자동차면허국
02 캘리포니아 도로 교통에 대한 단상
03 미국에도 8학군이 있다
04 미국 대학으로의 첫 걸음 - 영어 어학원
05 영어의 추억 1 - 영어를 못해서 밥을 굶었던 사연
06 공짜로 영어를 배우는 방법도 있다
07 영어의 추억 2 - 영어가 목적이 아니다
08 한인 교회 - 한인들의 구심
09 커피와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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